군위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자두·복숭아 본격 출하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 시설 갖추고 농산물 유통 역할

최인호 기자|2019/06/23 11:08
김영만 군위군수가 21일 농산물공판장에 출하된 자두를 살펴보고 있다./제공=군위군
경북 군위군이 지난 21일 김영만 군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 관계자 및 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공판장을 개장, 자두를 시작으로 복숭아 등 여름제철 농산물의 출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3일 군위군에 따르면 최근 경북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출하를 앞둔 농작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21일 경매 첫날의 자두 출하량은 평년의 수준을 유지하며 최고낙찰가 4만원에(5㎏, 상품) 거래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농산물공판장 등 군위군의 농업 기반시설이 농업인 중심으로 운용되도록 지원하고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농업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군 농산물공판장은 2016년 6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연면적 2073㎡의 규모로 개장한 이래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화된 시설을 갖추고 군위군 농산물 유통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