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정권, 노동개혁 안하면 민주노총과 함께 침몰”
장세희 기자|2019/06/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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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훼방하는 최악의 기득권 세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민주노총은 약자를 대변하는 집단도 아니고, 스스로의 기득권을 지키는데 몰두하는 기득권 세력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이미 많은 국민들은 민주노총의 횡포에 등을 돌렸다”면서 “문 정권도 민주노총과 함께 동반 침몰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께서 국민의 경고를 엄중히 들으시고 즉각 노동개혁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