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생 1100명, 경북 문경서 농촌봉사활동 펼쳐
장성훈 기자|2019/06/25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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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경시에 따르면 울산대생들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작물수확(감자, 양파 등), 제초작업, 마을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촌 고령화로 침체돼 있는 농촌 마을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에서는 농업 외에 학과별로 전공을 살려 담장 벽화 그리기,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과 대학생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만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대 대학생들이 7년째 문경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