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소재 고층콘도서 현지 여성 추락사…한국인 남성 체포돼 조사중
추락 발생 추정지 방안에는 깨진유리와 다툰 흔적
용의자, 경찰 마약반응 소변 검사 불응
전창관 객원 기자|2019/06/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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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신문 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4시께 경찰은 R씨가 임차해 살던 룸피니 콘도 30층 3001호를 조사하던 중 방안에 있던 사망자의 애인 한국인 B씨를 체포, 조사 중에 있다. 방안에는 깨진 유리 등 두 사람이 크게 다툰 흔적이 있는 상태였다.
사망한 R씨의 지인들은 R씨가 연인 사이인 한국인 남성 B씨로부터 잦은 폭행에 시달려왔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 모르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경찰의 마약 반응 소변 검사에도 불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