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만나다
충남문화재단, 내달 22일 천안서 'Life 溫 Music ; 그녀에게' 공연
김관태 기자|2019/06/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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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근대 역사적 배경 및 대중음악을 통한 당대 여성상과 관련된 강의를 연주와 함께 진행할 예전이다.
한국 전쟁 발발 이후 피난과 휴전으로 이어지는 혼란의 시대에서 1960년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수많은 여성들이 밖으로 내몰린 순간, 그리고 1970년대의 대학생 운동 속에서 자의식이 강한 여성들이 등장했던 새로운 시간을 당대 대중음악을 통해 만나본다.
올해 무지개다리 사업 ‘서로, 소리’의 문화다양성 가치 인식 및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Life 溫 Music ; 그녀에게’는 현대사에서 그림자로 사라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당대 대중음악과 함께 풀어가는 렉처 콘서트(강의+공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