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노훈수’ 준비에 딸에 소홀 “아침만큼은 챙겨줬는데…”

방정훈 기자|2019/06/26 21:56
‘살림남2’ 방송화면 /KBS2
가수 김성수가 ‘노훈수’ 준비 등 바쁜 일정으로 딸 김혜빈 양에게 소홀히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가 천명훈, 노유민과 함께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노훈수’ 데뷔 연습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딸 김혜빈 양은 김성수를 깨우려 했지만, 그는 “너무 힘들어서 못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걀극 김혜빈 양은 “아빠가 피곤한 모습을 보니 안쓰럽다. 아침밥은 혼자 먹고 가요”라며 시리얼을 먹었다.

이 장면을 본 팽현숙은 “다른 집 같으면 엄마가 해줄 텐데”라고 안쓰러워했다. 최양락은 “아빠보다 낫네. 성수씨는 물에다 시리얼을 말았었잖아”라며 대견해했다.

늦잠을 잔 김성수는 식탁 위에 남겨진 시리얼 그릇을 보고는 “노훈수 준비하느라 아침에 잘 못 일어나서 혜빈이한테 미안하다. 아침만큼은 챙겨줬는데”라고 속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