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애인 작가 창작 전시회‘오버 더 레인보우’개최
상상마당 홍대·춘천서 예술가 12인의 작품, 총 77일간 전시
이상선 기자|2019/06/2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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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회째를 맞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장애인 작가들을 지원해 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회이다.
국내 최초의 장애예술가 창작공간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의 협력으로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해 최종 12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KT&G 상상마당은 전시를 주관하고 장소 제공과 더불어 제작 지원비를 전달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했다. 또,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아트상품을 판매해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작년에 개최된 ‘제1회 오버 더 레인보우’는 15일간 12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었던 만큼, 이번 두 번째 전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오버 더 레인보우’ 전시회는 장애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장애의 편견을 없애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원이 부족한 아티스트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전시, 공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한 곳에서 즐기는 국내 대표적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창작자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를, 대중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