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제주 4.3사건 및 태평양전쟁 관련 역사교훈탐방’실시

엄명수 기자|2019/06/27 15:10
성남시의회.
경기 성남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4.3사건 및 태평양전쟁 관련 역사교훈탐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주 역사교훈탐방은 시의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확고한 국가관 확립을 통한 의정역량강화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제주4.3평화재단과 태평양전쟁 일본군 병참기지, 제주평화박물관, 강정해군기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상한 일본, 이웃으로 살아가기’와 ‘세상을 변화시킨 지방자치 혁명사례’, ‘청중을 사로잡는 연설기법’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도 진행한다.

박문석 의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시민을 대변해 일하는 시의원부터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역사교훈탐방을 통해 내실 있는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