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개최

임초롱 기자|2019/07/07 09:41
신한금융그룹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인재 확보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신한퓨처스랩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2019’를 오는 12일부터 이틀 간 을지로 소재 신한L타워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발표한 신한퓨처스랩 육성 스케일업(Scale-Up) 전략의 일환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기업과 우수 인재의 매칭을 통한 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신한퓨처스랩 출신 스타트업 37개사가 참가할 계획이며, 구직분야는 개발·기획·경영지원·디자인·마케팅 등 직군에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대표적인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 간편결제 ‘페이민트(신한퓨처스랩 1기)’와 운용자산 기준 국내 1위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2기)’, 대안신용평가 기술로 금융소외계층에 자금지원 중인 ‘크레파스 솔루션(3기)’, 글로벌 해커들이 모여 정보보안 혁신을 꾀하는 ‘스틸리언(4기)’ 등 핀테크 기업들이 인재 모집에 나섰다. 또 현재 육성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신한퓨처스랩 5기 기업 중에선 게임의 순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소셜벤처 ‘겜브릿지’와 생활 속 터치기술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디엔엑스’ 등의 혁신기업들도 참가해 구직자들과 직접 만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면접/상담 Zone’과 ‘강연/토론 Zone’의 두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면접/상담 Zone’은 기업과 구직자 간 ‘사전 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 스타트업과 우수인재의 일대 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강연/토론 Zone’에는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연과 참여 스타트업의 홍보 세션 등 취업정보 컨텐츠가 제공된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와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가 각각 ‘스타트업과 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창업 Story’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강연을 한다.

구인하는 37개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기업소개와 희망 인재상, 기업 복지 등의 기업 정보와 함께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선배직원들의 실제 취업 및 이직 성공담 공유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한 모의면접 체험 등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부대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의 사전면접 신청과 참가는 모두 무료이며, 우수 스타트업 취업과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퓨처스랩 4기 육성기업인 ‘로켓펀치’ 내 채용박람회 사전 참가신청 페이지 또는 퓨처스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