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소재발전 기여 외투기업, 정부표창 받았다
산업부, 2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
주성식 기자|2019/07/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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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외국인직접투자기업, 전문가, 지방자차단체, 코트라(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국내경제에 순증효과가 있는 그린필드형의 외투기업으로서 해당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코트라 등의 추천을 받아 장관표창을 수여해 왔다.
표창 수여에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중요성, 성장 전망, 외투활용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우수한 창작 능력, 디지털기술 보유, 5G 통신 상용화 등 디지털콘텐츠산업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장점을 활용하고 단점은 외투기업을 통해 보완·혁신하는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디지털콘텐츠는 전달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방송·영화, e-Book, e-러닝, 광고, 정보콘텐츠, 실감형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활용범위도 오락, 교육, 의료, 제조설계, 건축, 국방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창의적인 인력, 5G 최초 상용화 등 IT 인프라 보유의 투자 매력을 갖고 있어 국내외 기업이 투자할 기회의 땅”이라며 “입지지원, 현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활용하고 지자체,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함께 외국인직접투자를 집중 유치해 디지털콘텐츠 초강국 진입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