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별들의 향연’ 올스타전 19~20일 창원NC파크에서 개막
지환혁 기자|2019/07/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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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올스타전에서 펼쳐지는 팬 사인회 및 퍼펙트피처, 슈퍼레이스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주요 행사에 참가할 선수들을 18일 최종 확정했다.
19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는 오후 5시부터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로 공식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남부(상무, 롯데, KIA, KT, 삼성, 창원)와 북부(고양, SK, LG, 두산, 한화)의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펼쳐지고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 ‘인터파크 홈런레이스’ 예선이 치러진다.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선수가 결승에 올라 20일 올스타전 5회말 종료 후 홈런 대결을 펼친다. 홈런레이스에는 드림 올스타의 SK 최정, 제이미 로맥,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 KT 멜 로하스, 나눔 올스타의 한화 제러드 호잉, 키움 제리 샌즈, 김하성, LG 이형종 등 총 8명의 선수가 거포 경쟁을 벌인다.
키움의 김하성은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롯데 박정태(1998∼1999년) 이후 20년 만에 최우수선수(MVP) 2연패에 도전한다.
김하성은 지난해 감독 추천 선수로 출전한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를 치고 홈런 1개에 4타점을 올렸다.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낸 김하성은 미스터 올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엔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베스트12’에 뽑혀 올스타전 선발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미스터 올스타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차량을 부상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