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미 북서부지회 알래스카 분회 창설…韓 안보역량 강화

우성민 기자
2019/07/21 18:31

김진호 회장, 설리번 의원과 한반도 안보 주재로 한 대담 진행

김진호 향군회장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북서부지회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을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향군
재향군인회는 20일(현지시간) 오전 해외 교민 단합과 안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북서부지회 알래스카 분회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향군회장과 댄 설리번 미 상원의원을 비롯해 현지 미군 관계관, 미재향군인회(AL) 및 미해외참전용사회(VFW) 간부, 이근안 미북서부 지회장, 향군회원, 지역단체장, 교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향군활동 동영상 시청, 알래스카 분회장 임명장 및 분회기 수여, 설리번 의원 축사, 한인회장 축사, 김 회장의 축하 인사말과 안보강연 등이 진행됐다.
알래스카는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전력의 중간 급유 및 기착지로서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엔 한인 8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6·26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에서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향군은 “이번 분회 창설이 지역 교민을 단합하고 우리나라의 안보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회장과 설리번 의원의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한 한반도 안보문제를 주제로한 대담도 진행됐다.

김 회장은 대담을 통해 한국에서는 미국 내의 분위기가 핵 동결 쪽으로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설리번 의원은 “북한의 핵포기 조건으로 주한미군 철수는 절대 반대한다”며 “오늘 오후 볼턴 보좌관을 만나도록 되어있는데 김 회장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향군은 해외 교민을 단합하고 대한민국의 해외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1962년 일본특별지회 창설을 시작으로 미국·영국·캐나다·프랑스·호주·뉴질랜드·대만·필리핀 등 13개국 22개 지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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