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첫 후분양 ‘과천 푸르지오 써밋’ 26일 견본주택 개관

3.3㎡당 3998만원대 책정
59~131㎡ 506가구 일반분양

박지숙 기자|2019/07/23 14:10
과천푸르지오써밋 조감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37번지 일원에 과천주공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특히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고, 등록사업자 2인의 연대보증으로 입주자를 모집 한 최초의 ‘후분양’으로 지어진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전체 동의 지상층 기준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료된 상태다.

지하 3층 ~ 지상 28층, 아파트 32개동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06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59㎡ 254가구 △84㎡ 96가구 △111㎡ 33가구 △120㎡ 11가구 △126㎡ 27가구 △131㎡ 68가구 △151㎡ 17가구로 구성됐다.
‘준 강남권’ 과천 내에서도 최고 중심지에 위치한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정부과천청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예정돼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3998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오는 30~31일 1,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8월 8일 당첨자 발표, 19~21일 정당계약 순으로 일정을 진행한다. 해당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이며, 기타지역 1순위는 과천시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 인천, 서울 지역 거주자이다.

전용 85㎡이하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100%를 가점제로 입주자를 선정하며, 전용 85㎡초과 주택은 일반공급 세대수의 50%를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