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 중 9명 “회사 면접에서 개인정보 질문 받아”

이수일 기자
2019/07/26 18:00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온라인 설문조사 시스템 두잇서베이 운영업체 두잇과 공동으로 구직활동 경험자 4877명을 대상으로 지난 15~23일 면접 관련 조사 결과 응답자 중 87%가 면접에서 ‘개인정보 관련 질문을 받았다’고 응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직자가 면접에서 받은 개인정보 관련 질문은 △결혼여부(30%) △출신지(23%) △부모직업(20%) △용모(15%) 관련 순으로 집계됐다. 결혼여부의 경우 성별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성 구직자(61%)가 남성 구직자(39%) 보다 더 많았다.

구직자는 대체적으로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고 답했다. 100점으로 환산한 경우 가장 부담되는 질문은 부모직업(83.7점)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모(79.3점) △결혼여부(74.7점) △출신지(72.5점)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직업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69%가 각각 ‘매우 부담스러움’(39%), ‘부담스러움’(30%)을 선택했다.
개인정보 수집·요구 금지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찬성 의견을 보였다. 가장 많이 찬성한 항목은 부모직업 관련 질문(77%)이고 이어 △용모(71%) △출신지(65%) △결혼여부(59%)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결과는 인크루트가 참여자 4877명 중 구직활동 경험이 있는 4153명의 응답을 참고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4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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