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설비투자지수 연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변경 완료
이지훈 기자|2019/07/31 10:12
통계청은 최근 산업구조 변화 반영을 위해 5년 주기로 지수를 개편하는데, 1998년(1995년 기준) 최초 작성·공표 이래로 이번이 4번째다.
이번 개편은 설비투자 대상품목을 변경하고 투자율을 갱신해 설비투자지수의 현실 반영도를 높이는 한편, 광공업생산지수와 물가지수 등 관련 경제지표와 기준연도를 일치해 통계의 비교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지수개편 결과, 신지수는 구지수와 비교해 더 높게 나타났다. 구지수 자료를 2015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16년 구지수는 98.7이지만 신지수는 101.9로 3.2p 높았다. 2017년 신지수(116.7)와 2018년 신지수(112.6)는 해당 연도 구지수와 비교해 각각 14.5%p, 14.1%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