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베 발언, 일본 조치 경제보복임을 증명...과거 부정하는 태도 버려야”
이장원 기자|2019/08/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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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차관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늘 총리는 현재 한·일 관계 갈등의 원인이 청구권 문제가 본질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차관은 “아베 정부는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과거를 부정하고 인권을 무시하며 자유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가장 큰 문제는 국가 간의 약속을 지킬지에 관한 신뢰의 문제”라며 “한국이 국제조약을 깨고 있다. 협정을 먼저 제대로 지키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