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양고속도로 창의터널 정체, 음주 추돌사고 30명 부상
구성서 기자
2019/08/10 21:12
2019/08/10 21:12
경찰 차량 운전자 음주 상태 확인
쏘렌토-쏘나타 추돌 후 관광버스 밀려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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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0분 경 경기도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창의터널 안에서 쏘나타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소렌토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두 차량이 1차선 쪽으로 밀리며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를 추돌해 버스가 넘어졌다. 버스 승객 등 3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중 A(60)씨 등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며 양양 방면으로 10㎞가 넘는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방향 남춘천나들목부터 1~2차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지만, 주말 피서객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