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2분기 265억원 영업손실…환율상승·여행수요 둔화 영향
하반기 신규항공기 2대 추가 도입…대만·동남아, 노선확대 적극 추진
박병일 기자|2019/08/14 16:40
14일 티웨이항공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819억원, 영업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 1623억원 대비 12%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9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23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662억원 대비 16% 늘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480억원에서 105억원으로 78% 감소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