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김대중 전 대통령 연합정치, 한국정치 기본 돼야”
김연지 기자|2019/08/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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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서 “김 전 대통령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반대 세력의 요구에 따라 줄 것을 주고받을 것은 받는 진정한 협치의 달인이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은 DJP(김대중·김종필) 연합이라고 하는 기상천외의 연합정치를 통해 소수파의 정권 획득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손 대표는 “김 전 대통령의 국회 중시, 야당과의 진정한 협치 정신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