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능동적 행정 강조…“진짜 변화, 작은 곳에서 시작”

19일 간부회의 주재…"되는 쪽으로 생각해야 결론도 달라져"

김주홍 기자|2019/08/19 17:3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19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 실국장, 직속기관·사업소 기관장 및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행정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진짜 변화는 작은 곳에서부터 시작된다. 손도 많이 가고 정성도 많이 들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작은 변화를 많이 만들어 큰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라며 “행정이 할 수 있는 것은 쉽고 작은 것을 많이 그리고 빨리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성, 성실함,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법률이 금지하지 않은 범위에서 할 수 있는 것이 행정이다.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하느냐, 되는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론이 많이 달라진다”라며 “되는 쪽으로 해보려고 하면 웬만하면 다 할 수 있다. 업무처리를 하는데 있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연인산도립공원 환경정비 △추석 성수식품 일제점검 △접경지역 친환경농산물 군 급식확대 등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