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년도 예산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 투자

장경국 기자|2019/08/21 12:37
경주시청.
경북 경주시가 내년도 예산을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지역 SOC사업 추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 투자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주무팀장 및 예산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예산편성기준 지침시달 교육을 개최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제출받아 주요 사업장 현지 확인과 예산실 무심사 등 편성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지원 사업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중앙부처에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보다 많은 국가지원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0년도 재정운영 방향을 공약사업의 착실한 추진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행사·축제 예산 10% 절감, 유사·중복사업은 통·폐합,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히 축소 및 중단해 재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