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보조금 눈 먼돈 제로화에 팔 걷어

장애인생활체육 보조사업 실무자 대상 정산교육 실시

김주홍 기자|2019/08/21 17:48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국비와 지방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과 30일 보훈교육연구원과 구리시근로복지센터에서 정산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을 위해 사업신청부터 정산까지 행정행위의 의미와 방법, 주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실무자들의 업무 진행에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힘세고 많이 가진 사람들은 불법이나 이런 것을 통해 이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규정을 어기고 적당히 넘어가는 것이 일종의 생활문화가 됐다”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과 (민간)위탁사업을 잘 챙겨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보조사업 정산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화 하기 위해 전문회계법인과 함께 진행하며 보조금 불법집행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