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해양수산 현안에 정부 적극 지원 요청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에 앞서 문성혁 해수부장관 면담
제주외항 개발 조속한 추진 등 건의
양준호 기자|2019/08/29 09:50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지역 해양 수산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2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에 앞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정부의 제주 신항만 기본 계획 확정에 감사한 뒤 제주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 외항(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최근 연어 수입량이 급증, 횟감 어류 소비 시장을 잠식하면서 가격 하락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양식 광어가 FTA 피해 보전 지원 대상 고시 품목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의 2020년도 사업 대상지에 제주도 내 11개 어항(국비 770억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원 지사는 이 밖에도 연승 어선 검사 지침 제도 개선과 화물 차량 운전자 화물선 임시 승선자 허용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31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루즈 컨퍼런스다.
원 지사는 2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제7회 국제크루즈포럼 행사에 앞서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정부의 제주 신항만 기본 계획 확정에 감사한 뒤 제주항의 물동량 증가에 따른 시설 확충을 위해 제주 외항(2단계) 개발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 뉴딜 300 사업’의 2020년도 사업 대상지에 제주도 내 11개 어항(국비 770억원)이 선정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했다.
원 지사는 이 밖에도 연승 어선 검사 지침 제도 개선과 화물 차량 운전자 화물선 임시 승선자 허용 등을 건의했다.
한편 제7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31일까지 진행되며 글로벌 크루즈선사,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크루즈 관련업계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크루즈 컨퍼런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