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90D·EOS M6 마크II 등 하반기 전략 신제품 공개
정석만 기자|2019/08/3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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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EOS 80D의 후속인 ‘EOS 90D’는 약 325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초당 약 11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한 중급 DSLR이다. 약 3250만 화소는 상위 기종인 EOS 5D Mark IV나 EOS R보다도 높은 화소 수다. 하이엔드 DSLR에 채용되는 멀티 컨트롤러와 셔터 구조를 채용했다.
EOS M6 Mark II는 보급기에 가까웠던 전작 EOS M6과 달리 업그레이드를 통해 확실한 중급 미러리스 라인업으로 올라섰다. 약 3250만 화소의 APS-C 타입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연속 촬영은 약 14매까지 지원한다. 캐논 렌즈 교환식 카메라 최초로 ‘RAW 버스트’ 기능을 탑재했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약 30매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EOS 90D와 EOS M6 Mark II는 오는 9월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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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은 “중급기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를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라인업 중에 하나”라며 “고성능 중급기 출시와 렌즈 라인업 확충을 통해 캐논만의 ‘풀 라인업 전략’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