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임성재 추석 연휴 우승 사냥
PGA투어 2019-2020 시즌 개막전 밀리터리 트리뷰트 12일 개막
지환혁 기자|2019/09/10 14:42
|
PGA 투어 2019-2020시즌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가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개막한다.
추석 연휴에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임성재(21)도 이 대회를 통해 2년차 시즌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배상문(33)과 강성훈(32), 안병훈(28), 이경훈(28), 김민휘(27) 등이 출격한다.
톱 랭커들은 지난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부분 휴식을 택했다. 세계 랭킹 25위 이내 선수 중 브라이슨 디섐보(10위·미국)와 마크 리슈먼(24위·호주) 등 두 명만 대회에 나선다. 그만큼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도 높다.
PGA 투어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가을 시리즈를 이어간다. 10월에는 아시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더 CJ컵(10월 17~20일)이 제주도에서 열린다. 이어 일본에서 조조 챔피언십(10월 24일부터)이,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 챔피언스(31일부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