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미래플러스대학, 학과 신설에도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

특성화된 학과로 경쟁률 높여

박상만 기자|2019/09/11 18:20

한성대학교 미래플러스대학(사업단장 노광현)은 지난 10일 마감된 수시모집 결과에서 전체 경쟁률이 전년도에 비해 약 2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학과신설로 28명의 정원이 늘고, 기존에 운영되던 법행정학과가 융합행정학과로 개편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경쟁률이 늘었다. 다른 대학에 비해 다소 늦게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에 참여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정원보다 지원자수가 더 많은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설학과인 ICT융합디자인학과는 2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하며 디자인에 특성화된 한성대학교의 저력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 신규학과의 경우 졸업 후 진로 현황이나 교육과정의 안정성 등 학생들이 지원하는데 필수적인 정보가 부족해 소극적인 지원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첫 해부터 정원보다 지원자수가 더 많은 상황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대학 중에서도 이례적이다. 

한편 한성대학교 미래플러스대학은 2019년부터 평생교육체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4년간 총 33억원에서 3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재직자의 특성 및 사회적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 ▲선행경험학습 인정제도 ▲온・오프라인 병행강좌 증설 ▲집중이수제 수업 실시 등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