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징역5년·징역3년 구형
이욱재 기자|2019/09/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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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법원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전날 열린 아버지 신모씨(61·구속기소)와 어머니 김모씨(60·불구속 기소)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신씨 부부는 20여년 전인 1990~1998년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 총 4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들 부부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1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