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장관, 故 김홍영 검사 묘소 참배 “검찰 조직문화 바꾸겠다”
배정희 기자|2019/09/1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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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부산추모공원을 찾아 김 전 검사의 유족과 함께 고인의 묘소에 참배했다.
고 김 전 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직속 상관의 폭언,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유족은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이후 감찰을 통해 고인의 상사에 대해 중징계가 내려졌다.
이어 “검찰의 이 같은 문화와 제도가 바뀌고 이런 비극이 재현되지 않아야 고 김홍영 검사의 죽음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