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한국당 대표, 청와대 앞 ‘조국 파면 촉구’ 삭발식

조재형 기자|2019/09/16 11:12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을 감행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황 대표는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 삭발투쟁’을 갖는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직접 삭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 11일 박인숙 한국당 의원·김숙향 동작갑 당협위원장이 차례로 국회에서 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