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유럽에 국내 연료전지 수출 밸류체인 조성 나서
황의중 기자|2019/09/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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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8일에는 덴마크DTU(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소장 소렌 린데로쓰)와 덴마크 콘게스륑비 덴마크 공과 대학에서 국내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업 수출제품 실증 및 실증 안전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에서 가스안전공사는 두 기관과 △수소연료전지의 국제 기준 및 인증에 관한 협력, △한국기업의 유럽 CE마크 인증 취득을 위한 상호 지원, △건물용 연료전지의 위험요소 분석을 통한 시스템 안전사항 공유, △향후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의 국제공동연구과제 개발 및 발굴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양기관간 활발한 기술정보 협력·교류로 국내 수소산업의 유럽 진출에 교두보가 되어 국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SZU는 1965년 설립된 체코 최대의 국영 인증기관으로 경영시스템 인증, 제품인증, 개인인증 등 13개 EU 지침에 대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덴마크DTU는 2012년 설립된 덴마크 국립 공과 대학으로 연료전지, 전기분해, 태양전지,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술연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