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SBS, “배우자 조건으로 음주 보다 흡연 고려”
이수일 기자|2019/09/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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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흡연 여부를 고려한다는 응답 비율(75.8%)이 음주(64.8%) 보다 더 높았다.
배우자의 조건으로 흡연 여부를 고려하는 이유로는 △배우자의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서(37.7%) △간접흡연으로 나의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서(35.7%) △흡연이 2세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12.1%) 등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배우자의 건강이 나빠질 것 같아서’(30.6%)를, 여성은 ‘과도한 음주가 가정폭력 등 가정불화의 원인이 될까봐’(46.6%)를 음주여부를 고려하는 이유 1위로 꼽았다.
결혼 생활에 더 큰 해를 미치는 것도 담배라고 응답한 비율(59.2%)이 술(30.9%) 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