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 주간 물품·용역분야 총 2466억 상당 입찰

이상선 기자|2019/10/03 10:20
조달청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 ‘실시간 이동형 감시시스템 구매’ 등 386건에 약 1412억원 상당의 물품구매 입찰과, 조폐공사 ‘차세대 전자여권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 등 179건에 약 1054억원 상당의 용역 입찰을 집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집행되는 물품 분야는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조달센터 ‘우편집배용 이륜차 제조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36.2%인 512억원, 국립환경과학원 ‘실시간 이동형 감시시스템 구매’ 등 ‘규격가격동시입찰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9.1%인 269억원으로 집행된다.

대법원 ‘2019년 가족정보시스템 노후 전산장비 교체사업(주장비)’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7.2%인 102억원, 성능인증제품, 우수조달물품 등 수의계약이 전체 금액의 6.8%인 96억원,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무선인프라 확충을 위한 무선AP’ 등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경쟁이 전체 금액의 30.7%인 433억원으로 진행된다.
용역분야는 IT, 정보과학기술 및 정부혁신 등 지식기반사업인 정보화사업, 학술연구용역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61.8%인 651억원, 시설물관리용역, 청소용역, 하수슬러지 처리용역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6.7%인 71억원으로 실시된다.

제주도지방경찰청 ‘제주지방경찰청 청사 신축 공사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제(PQ, Pre-Qualification)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13.7%인 144억원, 기타 전체 금액의 17.8%인 188억원으로 진행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조달본청 708억원, 서울지방청 285억원 등 2개청(993억원)이 전체 금액(2033억 원, MAS 2단계 실적 제외)의 48.8%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등 나머지 10개 지방청 1040억원이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