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충청남도와 ‘혁신성장 투어’ 개최

오세은 기자|2019/10/08 09:05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충청남도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충청남도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혁신성장투어는 동반위와 충남도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충남도, 동반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 삼성물산(패션),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기 간 ‘혁신주도형 임금격차해소 협약’을 시작으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와 중소기업 우수 제품전시회, 동반성장 대토론회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설명회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최됐다.

혁신기술 구매상담회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6개사와 중소기업 175개사가 참여해 418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 이후 동반위와 충남도는 상담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일대일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지원·효율적인 사후관리, 스마트 공장을 통한 ‘소부장’ 산업의 독립 및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스마트공장 관련 전문가 그룹 대토론회도 개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 박준하 프로가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구축·운영 및 효율적 관리’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단 장영재 교수는 ‘스마트공장을 통한 소재·부품·장비산업 독립·혁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정철 한국생산성본부 책임위원, 구본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연구위원, 충남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아이리녹스 엄정훈 대표이사와 함께 그 실행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이번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나 수평적 공동주체로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상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로 이어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가 11월 26일 인천시에서 개최되는 혁신성장투어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