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스파오, 서울시와 노숙인 의류지원사업 후원협약 체결
우남희 기자|2019/10/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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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및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이사, 정재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숙인 의류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시가 추진해온 사업으로 시민, 기업과 단체 등으로부터 의류를 모집해 분류 과정을 거쳐 노숙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와 이랜드재단은 의류 지원 외에도 여름철과 겨울철 노숙인 보호가 시급한 시기에 시민들의 관심 환기 및 지원 사업 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할 계획이다.
또 스파오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겨울철 노숙인 방한의류 지원을 확대한다.
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깨끗하고 질 좋은 의류를 지원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랜드재단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사회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서울시 지원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