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에 핀 전설의 꽃 ‘우담바라’... “복스럽고 길한 징조”
이주형 기자|2019/10/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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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10분께 종로경찰서에서 ‘3000년에 한번 피어나는 전설의 꽃’ 우담바라가 순찰용 오토바이의 탑케이스에 핀 것이 발견됐다.
이날 볼 일이 있어 종로경찰서를 방문한 권혁구씨(51·종로구 낙원동)는 경찰서에 세워진 오토바이에서 우연히 우담바라를 발견했다.
권씨는 “3000년 마다 피는 보기 힘든 꽃으로 알고 사진으로만 우담바라를 봤었다”라며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한데 꽃이 플라스틱 위에 펴서 더 신기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계에서는 야외에서 관찰되는 우담바라의 대부분을 ‘풀잠자리 알’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