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에 30억 투입
이상선 기자|2019/10/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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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모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원 간 융합과 주택·상업·공공시설을 복합한 사업계획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모두 3개 사업으로 △서구 정림·도마·변동 구역 △대덕구 중리·회덕동 구역 △대덕구 신탄진동 구역의 총 708곳에 태양광 624곳(2,032㎾), 태양열 83곳(498㎡), 연료전지 1곳(10㎾)을 설치한다. 총사업비 52억3000만원(국비 26억6000만원·지방비 20억7000만원·자부담 5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그동안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신청해 지난해부터 동구 대청동과 서구 기성동에 태양광 293곳와 지열 24곳을 설치했으며 공공청사 및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용역을 추진해 사업 대상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가환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보다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