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VE연구원, ‘SH 대학생 VE경진대회’ 개최
대상에 경북대 집살라빔 팀, 서울시립대 가치가(家) 팀 공동 수상
빌트인 층간소음 측정기, 시각장애인 알림등 등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
박지숙 기자|2019/10/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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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2019 SH 대학생(대학원생) VE 경진대회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주거시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VE(Value Engineering, 가치공학)는 최소의 생애주기비용(Life Cycle Cost)으로 시설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성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대안(아이디어)을 창출하는 경영관리기법이다.
특히 빌트인 층간소음 측정기, 시각장애인 알림등, 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지하주차장 광촉매 등 사회 이슈와 밀접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또 가구를 통한 공간구획, 계단실 등 사공간을 활용한 쉐어공간, 천정 및 바닥 등을 활용한 수납공간 조성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들도 발표됐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향후 대학생뿐만 아니라 주부 등 다양한 참여주체가 함께하는 VE대회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