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카지노 매출 호조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최서윤 기자|2019/10/17 08:18
NH투자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카지노 매출 호조와 비카지노 부문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 2716억원(+29.0% y-y), 영업이익 285억원(+164.1% y-y)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P-City) 카지노 부문 매출 1082억원(+49.1% y-y)으로 P-City의 분기 손익분기매출을 상회한다”며 “비카지노 부문 성수기 효과로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P-City의 빠른 램프업 속도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복합리조트 개장 후 매스 성장세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매스 드롭액 비중 확대는 홀드율에 긍정적”이라며 “매스 매출의 경우 콤프 비용을 수반하지 않는 동시에 비카지노 매출을 발생시켜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