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균 시인, 2019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
신인상 박종구·김덕남·황명숙 시인 선정
박영만 기자|2019/10/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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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우리나라 현대시조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 이영도(李永道)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높은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오누이 시조문학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조문학상 본상에는 이달균(경남 창원) 시인의 시조집 ‘열도의 등뼈’가 선정됐다. 또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에 박종구(경북 포항) 시인의 시조집 ‘벙어리 새’,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김덕남(부산) 시인의 시조 ‘위양못’,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황명숙(울산) 시인의 시조 ‘아버지의 봄’외 1편이 선정됐다.
한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에는 2000만원,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과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은 각각 500만원,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3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9 이호우·이영도 오누이 시조문학제’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