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통신정보 활용 중기 특화상품 개발 나서
SK텔레콤과 혁신금융서비스 제공 업무협약 체결
조은국 기자|2019/10/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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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23일 SK텔레콤과 5G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5G 기반 유동인구와 통신료 납부내역 등 SK텔레콤이 제공한 비금융 데이터와 은행 데이터를 연계해 중소기업 특화 금융서비스를 개발한다.
기업은행은 또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G 기반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 구축에도 중장기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사용자와 서버를 가까운 곳에 배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로, 데이터 전송과정을 줄여 전송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SK텔레콤의 기술이 금융서비스에 맞닿으면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서비스와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