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中 왕치산 부주석과 ‘시진핑 국빈방일’ 논의
성유민 기자|2019/10/23 14:34
|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베 총리와 왕 부주석은 도쿄 아카사카(赤坂) 영빈관에서 내년 봄 예정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일 등 양국 간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행사에 왕 부주석이 중국 대표사절로 파견된 것에 대해 양국 관계 강화를 원하는 시 주석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일본은 작년 3월 취임한 왕 부주석이 시 주석 집권 1기에 당 중앙 규율검사위원회 서기를 맡아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한 실력자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