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상생경제위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김인희 기자|2019/10/28 10:40
서울 은평구는 30일 오후 2~5시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2019 은평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25개의 은평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석해 상품, 서비스 홍보 또는 공공구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3개, 사회적협동조합 2개, 협동조합 13개가 참석한다.

또한, 은평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말이랑’ 제품을 홍보 및 공공구매 상담하는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이 참석해 사회적경제 상품의 신뢰와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공공구매 및 분야별 사업 담당 공무원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2019 은평 사회적경제 박람회’ 1부는 ‘사회적경제와 공공구매의 이해’ 교육을 진행하며, 2부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서비스체험,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기업상담, 사회적경제기업 주요 상품 전시, 유튜브 생중계 홍보방송으로 진행된다.
홍보 부스는 지역 기반의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주로 운영하고, 공동체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교육 서비스, 두부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공공구매 부스는 기존에 공공구매 실적이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 참석해 은평구 내 사회적 가치가 있는 상품구매 활동을 촉진한다.

기업 물품 전시 부스는 참석 기업들의 제품을 한눈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참여 기업의 각종 판매 제품 및 서비스 현황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유튜브 생중계 홍보방송에는 참석 기업 대표 및 담당자가 출연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상품을 소개한다. 해당 영상은 생방송으로 송출되며 추후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주관단체인 은평구사회적경제허브센터 박치득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구청 직원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구매담당들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역 기반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석해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한다”며 “단순한 공공구매 상담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과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듦으로서 장기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