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영화관에서 만나볼까

전혜원 기자|2019/11/14 15:21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28일부터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 장면을 담은 영상을 메가박스 코엑스와 센트럴을 비롯한 전국 17개 영화관에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웃는 남자’ 스크린 상영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이 우수예술 콘텐츠를 향유하게 하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온 스크린’(SAC on Screen) 일환이다. 전 세계 클래식 공연 영상을 엄선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프로그램인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개봉일 코엑스점에서는 주연배우 박강현, 민경아, 이상준의 무대 인사가 진행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 이야기를 그린다. 내년 1월 9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