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예술의전당과 ‘취약계층 문화지원’ 위한 업무협약
임대주택 입주민 등 문화소외계층 발굴
무료공연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
박지숙 기자|2019/11/15 12:00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임대주택 입주민 등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약5개월 간 400명 이상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선정해 연극, 마술쇼, 콘서트 등 각종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문화햇살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취약계층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건강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LH 주거복지사업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