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방짜유기’ 체험행사 22일부터 진행

엄명수 기자|2019/11/18 08:23
경기 군포시 방짜유기 전수교육관을 찾은 초등학생들이 방짜유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군포시
경기 군포시는 전통문화 보존 및 향유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방짜유기 전수교육관에서 정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체험행사는 매주 화요일에는 ‘방짜로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를, 매주 목요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방짜유기장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중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될 목걸이 만들기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확정되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재료비 5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체험행사는 전문 문화예술교육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체험 희망자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통과 역사가 담긴 방짜의 탄생부터 활용 방향까지 한 곳에서 알 수 있는 방짜유기 체험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시동과 지상 2층 규모의 공방동이 들어선 방짜유기 전수교육관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