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환경 파수꾼’ 자처한 경남은행
미세먼지 저감나무 식재·비치코밍·플로깅 진행
조은국 기자|2019/11/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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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은 사회공헌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각종 나무와 화초를 녹지와 유휴지에 심는 등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올 여름에는 피서객들로 홍역을 치른 경남·울산 주요 피서지 곳곳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이라는 신개념의 환경보호활동을 수 차례 진행했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쓰레기를 주워 모아 재활용하는 해양정화활동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마음을 함께하는 직원들의 참여가 직원 가족들로까지 계속 늘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직원들의 환경 파수꾼 역할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에 동참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변모를 돕는 식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 대기오염 원인 중 하나인 에어컨 프레온가스와 에너지 빈곤층 냉방비 절감 차원에서 지역민 가정의 옥상을 흰색 페인트로 바꿔주는 ‘에너지 세이버활동’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