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유예, 강경화 장관 “일본 수출규제 철회 토대 마련”
나고야 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
모테기 일 외무상과 지소미아 후속 논의할 듯
이장원 기자|2019/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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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오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우리의 목표인 일본 측의 수출규제 철회를 위한 토대가 마련이 됐다고 생각이 된다”면서 “그 목표가 달성이 될 수 있도록 수출 당국 간 대화에 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일본의 태도, 한·미 관계, 한·미·일 공조 등 여러 사안을 검토하고 집중적인 진지한 내부 논의가 있었다”면서 “시간을 좀 벌었다고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