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창업 공모전서 8개팀 수상

비트센싱, '레이더 기술 이용한 사고 예방' 대상 수상

최중현 기자|2019/11/25 11:03
스마트 물류창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의 ‘레이더 기술 이용한 위험 감지 및 경고 시스템’./제공 = 국토부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신산업 발굴을 위해 마련된 스마트 물류창업 공모전에서 8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시행한 스마트 물류창업 공모전에서 비트센싱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물류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물류 새싹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은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서 지게차 운행 등으로 인한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장애물을 자동 감지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비트센싱이 수상했다.

상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여행객이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현한 블루웨일 컴퍼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모션투에이아이코리아 △파블로 항공 장려상은 △오늘의 꽃 △셀러노트 △딜리버리 랩 △케이로지 등이 수상했다.

지난 9월부터 공모를 통해 23개 팀, 92명이 참가해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서는 혁신성, 시장성, 팀 역량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은 희망 시 투자기관의 별도 심사를 거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 받게 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입주 공간,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유망 물류 새싹기업을 육성해 물류 신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