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해 새롭게 도약”
배승빈 기자|2019/1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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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25일 보령시의회 제221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합계 출산율은 1.02명으로 인구절벽 상황에 임박해 있으며 초고령화·청년인구 유출로 성장동력이 감소되고 있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시민들의 어려움 또한 가중되고 있다”며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뿐만 아니라 교육·교통·주거·문화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획기적 혁신과 전환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내년에는 충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및 미래형 공유도시 플랫폼 구축,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등 미래 먹거리 사업, 시립도서관 착공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군소음법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실효적인 보상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천리조트의 회생안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준 보령시의회 의원들에게는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 나가야 하고 그 성장의 기회를 철저히 관리해 튼튼한 기초위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저와 공직자는 물론 의원님들의 소명이기도 하다”며 “미래를 향한 우리의 담대한 여정에 누구보다 보령을 사랑하는 의원님들과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