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 위한 국립암센터 ‘홈커밍데이’ 동참
문누리 기자|2019/1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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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데이’는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가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들의 또래 간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이들의 원활한 가정·학교·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소아청소년암 환우와 가족이 일상 생활을 지속해 나가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희망과 치료 의지를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이날 오후에 진행되며, 부속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에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마친 소아청소년 및 가족·의료진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연에 뒤이어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에 타악 리듬을 접목한 흥겨운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사)부암뮤직소사이어티가 이끄는 이번 ‘힐링콘서트’에는 소아청소년 암 경험자 2명의 비올라·바이올린 연주도 협연으로 진행된다. 또 올림푸스한국은 미니 스튜디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프로필 사진을 촬영·인화해줄 예정이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암 경험자의 생존율이 높아지며 치료를 넘어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올림푸스한국은 암 경험자들이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심리적 지지와 문화적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